유럽 파리 자유여행 준비하기ㅣ7월 날씨, 옷, 항공권, 일정짜기,

신혼여행으로 서유럽 3개국을 다녀왔어요!
남편 직업이 군인인지라 쉽게 긴 일정을 뺄 수 없었기에 이번 기회를 통해서 유럽을 다녀와야겠다 싶더라구요.
처음에는 파리~스위스~오스트리아~이탈리아의 루틴으로 12박 14일을 계획했으나 생각보다 4개국을 여행하기엔 짧다고 생각해서 파리~스위스~이탈리아 3개국 일정으로 축소해서 12박 14일을 다녀왔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유럽이 처음 여행이신 분들은 자유여행 하시기에 어렵다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즐거운 여행 어렵지 않을 수 있도록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간단하게 정리해보려고해요!
 

■ 유럽 파리 항공권 저렴하게 예약하기 

항공권은 열심히 모아둔 항공마일리지를 사용해서 예약했어요.
지난번에도 태국 여행시 마일리지 항공권으로 알찬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사실 여행비용의 반할이 항공권 값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마일리지를 이용하면 유류세와 공항세만 지불을 하면 되다보니 저렴하게 이용이 가능해요.
저희는 스타얼라이언스 마일리지를 사용해서 아시아나항공 OZ501 파리행 비지니스 클래스를 예약했답니다.
마일리지가 없으신 분들은 국적기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시는것보단 외항사를 통해서 예약하시는게 더욱 저렴하다는 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특히 외항사를 이용하시면 스탑오버라고해서 다른 나라를 1박 2일 혹은 2박 3일로 공짜로 여행할 수 있답니다.
 
 

■ 유럽 파리 7월 날씨와 옷 준비하기

밤, 낮 일교차가 있는데 밤에는 추울 수 있으니 얇은 긴팔을 준비하시는게 좋아요.
다만, 한낮에는 너무너무 덥고 뜨거워서 반팔, 나시를 입으시는 것을 추천하며 7월 저와 남편이 입은 옷을 참고하셔서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썸머타임이 적용되서 밤 10시까지 해가 떠있으니 낮이 굉장히 긴 점 참고하세요!

■ 유럽 파리 자유여행 일정짜기

저는 신혼여행으로 갔기 때문에 빡빡한 일정보다는 정말 가고 싶었던 곳 관광지를 추려서 다니는 여유로운 일정을 택했어요.
파리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에펠탑을 시작으로 베르사유의 궁전, 물랑루즈, 개선문, 몽마르트 언덕, 사랑해벽, 루브르 박물관은 꼭 가야지 생각했어요.
일정을 짤 때 <트리플>이라는 어플을 이용하시면 거리순, 교통수단을 확인할 수 있어 좋았어요.
자세한 일정은 다른 포스팅을 통해서 설명드릴게요.

■ 파리 교통수단 알아보기

파리도 우리나라처럼 교통카드부터 다양한 교통패스가 있는데요.
저희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의 일정이었기 때문에 나비고 교통권을 선택했어요.
나비고 발급비용은 5유로였고 30불이면 1존부터 5존까지 버스, 지하철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이었어요.
1-2일 파리 여행이라면 다른 교통패스를 추천드리지만 3일 이상이라면 나비고를 추천해요!
 
이렇게 다시 파리여행을 계획한 일을 정리하다보니 다시 파리여행을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파리 일정을 하나하나 포스팅해보면서 유럽 파리 자유여행이 얼마나 쉬운지 알려드리도록 할게요!